동행이야기

행사“자조의 뿌리를 다시 묻다” 2025년 동행 대의원 간담회 현장스케치

2025년 동행 대의원 간담회 현장스케치

“자조의 뿌리를 다시 묻다” 



 

“동행은 어떤 조직이어야 할까요?”

2025년 12월 16일 오후 동행의 대의원 30여명이 모여 이 질문을 시작으로 긴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동행 대의원 간담회는 ‘자조조직으로서의 동행’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간담회는 박래군 이사장의 인사 말씀과 참석자 모두의 소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제5기 대의원 구성 현황, 2025년 동행의 주요 활동이 발표됐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동행의 자조성 강화를 위한 조합원 설문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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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의 의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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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대의원들은 총 5개의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자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조별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조의 키워드는 달랐지만, 대의원들이 나눈 이야기의 결은 비슷했습니다.


  • 뿌리’이자 ‘안전망’으로서의 동행

  •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를 돕는 공동체, 상부상조의 관계

  • 조합원 함께 책임지고 소속감을 높이며 안정성 확보

  • 사각지대 발굴 및 자조 다각화, 지속가능한 동행 

  • 외부 의존을 줄이고 주체적인 조합원의 힘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구조


대의원들은 동행을 단순한 ‘서비스 조직’이 아니라,

활동가들이 함께 책임지고 키워가는 자조조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과제를 고르다

2부에서는 ‘2026년 자조성 강화를 위한 우선 과제’를 놓고 조별 매트릭스 작업이 이어졌고,

실행가능성과 자조성 기여도를 기준으로 현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빽빽하게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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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익활동시작일 기념과 응원

  • 긴급 의료비 공제사업

  • 조합원 연차별, 지역별, 관심사별 커뮤니티 운영

  • 조합원 교류사업으로 동조동방 확대와 강화

  • 동행 서포터즈 운영

  • 개인활동가 응원사업

  • 풀뿌리 조직을 위한 공동교육

  • 조합원 제안형 소규모사업

  • 동행 활동 참여포인트 지급

  • 신규조합원 온보딩프로그램



함께 선택한 2026년의 방향

조별 매트릭스 작업을 하고난 후 참가자들은 전체 투표를 통해

동행의 자조성 강화를 위한 2026년 우선과제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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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과제는 ‘동조동방(동행 조합원 동아리방) 확대 및 강화’ 였습니다. 

취미, 지역,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의 자발적 교류를 통해 

조합원 간 연결을 넓히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조합원 커뮤니티 강화’, ‘의료비 공제 사업’, ‘공익활동 시작일 기념’이 

주요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관계망’과 ‘안전망’을 동시에 강화하자는 대의원들의 공통된 바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대의원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대거 발굴하는 것을 넘어서 

대의원과 사무처가 동행이 지향하는 가치와 자조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대의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나누었고,

‘대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따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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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를 향한 대화는 계속된다

간담회 결과는 2026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자조조직으로서 동행의 미래를 다시 확인하고, 함께 걸어갈 다음을 고른 자리였습니다. 

동행이 ‘자조의 뿌리’로 단단해지기 위한 대화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