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야기

동조동방2024년 동조동방의 직무모임을 통해 보는 '함께 모이는 소중한 순간'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데 나만 혼자인 느낌... 간혹 들지 않으셨나요?

활동에 지쳐 다른 활동가들과 만나 지지와 응원을 주고 싶은 마음, 있으셨지요?

가끔은 활동 말고도 즐거운 경험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을 거예요.


동행은 이런 활동가분들의 마음을 담아

소통의 욕구가 있는 공익활동가들의 모임을 지원하는 '동조동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활동가 최소 3명이 모여 3회 이상 모임을 가지면, 응원의 의미로 모임비를 지원해 드렸어요.


동조동방은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학습, 문화, 응원, 건강증진, 실천활동, 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이 꾸려졌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전국 활동가들의 모임이 펼쳐지기도 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모임으로 진행되기도 했지요.


이렇게 자유로운 모임을 장려해 온 동조동방은 2024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어요.

바로 특정 직무 활동가들의 지정주제 모임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 깊은 공감과 지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답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여성 중간리더십 모임(더공부 여성리더), 홍보 담당 활동가들의 모임(홍보가 기가막혀), 정책 업무 활동가들의 모임(정공)이 함께 하게 되었어요.


더공부 여성리더

'더공부 여성리더'는 여성 중간리더십 활동가들이 모인 학습모임입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지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학습을 넘어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가는 관계로 발전해가고 있다"는 따뜻한 후기도 전해 주셨어요.

이 모임은 동조동방 모임을 넘어, 조직의 건강함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홍보가 기가막혀

'홍보가 기가막혀'는 대구 지역의 홍보 담당 활동가들이 모인 모임이에요. 꽤 유쾌하고 재치가 넘치는 이름이지요?

이 모임 구성원들은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하고, 홍보 업무에 대한 고충과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혼자서 감당하며 놓쳤던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었어요."라는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어요.

가벼운 소통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가 되었고, 홍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답니다.


정공 모임

'정공 모임'은 '정책실 공부하자'의 줄임말로, 장애인권 영역의 활동가들이 정책과 제도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국정감사와 정부예산안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이처럼 때로는 큰 목적 없이, 쉼을 위해 모이기도 하지만

'함께' 모이는 그 자체가 연결의 감각을 주고, 자연스럽게 학습과 경험으로 이어지기도 하더라고요.

동행은 그 연결의 순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2025년에는 직무 모임과 더불어 '지역 네트워킹'도 지정주제로 새롭게 시도하고자 해요.

서울과 경기 지역 외의 다양한 지역 활동가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모임을 지원합니다.

동조동방은 지정주제 외에도 자유로운 주제로 언제든 신청 가능해요.

다만 지정주제로 신청하시면 선정 가능성과 지원 금액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답니다.


2025년 동조동방은 6월 8일(일)까지 절찬리에 신청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신청 링크 ☞ https://www.activistcoop.org/346)


이 외 동조동방의 다양한 후기를 보고 싶다면 https://www.activistcoop.org/175 에서 볼 수 있답니다!

활동가 여러분,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