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이사장 염형철입니다.
동행은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대안학교, 사회적협동조합 등에서 일하는 공익활동가들의 의료, 쉼, 교육, 생활안정 등을 돕는 조합입니다. 2010년 한 활동가가 과로로 쓰러져 우리 곁을 떠났을 때, 너무도 무력했던 동료들이 활동가들의 자조와 자생을 목표로 해서 설립한 것입니다.
그렇게 생겨난 동행이 창립 7년 만에 이제 조합원 2000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8년에 1000명을 넘은지 두 해만입니다. 동행조합이 활동가들의 안전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뜻이고, 또 한편으로는 활동가들이 안전망을 더욱 필요로 하는 시절이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동행조합의 7년 간 지원 실적은 의료, 교육, 생활안정 등에 걸쳐 총 789명, 22억원(대출 포함) 규모입니다.
올 해는 어렵다는 이들이 많아, 지갑을 열어야 할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빌 언덕이 필요한 활동가들을 위해서도 한번 더 무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합원들이 늘어나면서 목표하는 금액도 커지고 있는데, 동행조합이 제 역할을 묵묵히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찬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사장 염형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