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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동방[후기]현충로64번지 활동가들의 휴식이 되어준 동조동방

김은영
2024-10-31
조회수 84

동조동방 조합원 모임명 : 현충로64번지의 동행

동조동방 모임 소개 : 현충로64는 동조동방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이 근무하는 곳의 주소입니다. 올해 1,2월에 대구환경교육센터,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대구YWCA건물로 이사를 들어오면서 한 건물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건물에서 근무를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이사 후에도 각자의 공간에서만 근무를 하던 중에 이렇게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한 건물에 일하게 된 것도 좋은 우연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동조동방을 통해 서로를 좀 알아갔으면 했습니다. 

저희는 총 3회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모임의 목적은 일단 친해지자! 입니다. 맨날 회의로만 만나는 활동가인데, 일로 만나는 것이 아닌, 순수한 만남을 통해 친해지자라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첫 번째 모임은 멋진 공간에서 먹는 건강하고 맛난 채식 식사를 같이하면서 서로 처음으로 7명이 한 공간에 모였습니다. 주인분이 직접 만드신 도자기에 담긴 정갈하고 예쁜 음식은 서로의 마음을 여는데 아주 적절한 도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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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모임>

두 번째 모임에서는 몇 년째 알고 지내던 활동가분도 계신데, 처음 같이 영화를 봤습니다. 근무 시간 이후에 서로 만날 일이 없었는데 감동적인 영화,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영화 보기 전 식사 시간에는 서로 활동하면서의 어려운 부분, 뒷담화(?)도 하는 서로 위로하는 시간도 좋았고, 영화를 본 이후 각자 받은 느낌과 감동을 나눈 시간을 통해  각 개인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친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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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모임>

세 번째 모임은 현충로64 근처에 있으면서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산, 앞산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각자 근무를 마치자 마자 앞산 둘레길을 1시간 가까이 땀을 뻘뻘 흘리며 걸었습니다. 도로에 인접해 있는 산인데, 조금만 들어가니 바로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었고, 방금까지 근무한 사람이 아닌 계속 등산을 했던 사람들처럼 어느새 자연이 주는 기운으로 일 모드에 빠르게 빠져나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산을 걷고 난 후 식사 겸 막걸리를 한 잔씩 하는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3번밖에 모임을 하지 않았지만, 그새 부쩍 가까워진 서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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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모임>

동조동방 사업은 끝났지만, 세번의 모임으로 우리는 부쩍 서로 친해졌고, 활동가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애주가들은 지금도 후속 모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동조동방 덕분에 모임 시간은 각 개인에 휴식과 같은 시간을 주었고, 사람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행복과 즐거움도 나눴습니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업무, 평일 저녁, 주말도 없이 일하는 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참가자 후기>

'현충로 64번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으니 서로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단체의 대표 사업과 활동가 이름과 얼굴 정도를 알 뿐,  각자 바쁘게 자기 일만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동조동방을 통해 밥을 같이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활동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때로 다른 단체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쉬워졌다. 아래층 위층을 오르내리며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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