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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동방비폭력대화로 평화롭게 활동하기

최은영.초별
2024-11-08
조회수 215

동조동방 조합원 모임명 : 비평모임(비폭력대화로 평화롭게 활동하기)


동조동방 모임 소개 : 비폭력대화에 대해 관심 있고 배우고 싶어하는 활동가들의 모임입니다.  일터와 일상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상처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는 일들이 쌓이면서 관계가 나빠지고 갈등이 생기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를 잘 풀어가기 위해 비폭력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연습해보자고 모였습니다. 


동조동방 활동 후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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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소 자주 보는 관계도 있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는 이도 있어서 첫 회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왜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싶은지, 이 모임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 모임 전후 느낌은 어떤지 등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모임 진행 규칙을 정했는데 한 사람이 말하는 동안 다른 참여자는 평가, 판단, 충고, 조언 없이 침묵으로 듣고 순서대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단, 진행자를 두어 서로의 욕구를 돌보고 충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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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원하는 것을 느낌(감정)과 욕구(필요)로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에서도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들을 찾아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책과 여러 도구(토킹피스, 센터피스, 욕구&감정 낱말 카드 등)들을 활용하여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느낌 표현과 한국NVC센터에서 제안하는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 , 부탁과 강요의 차이는 무엇인지, 관찰로 표현하기는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배움과 성장을 위한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문과 놀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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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차 모임은 노을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 동안 솔직하게 각자의 생각과 경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고 공유하면서 친밀감이 생겼고 아름다움과 휴식, 여유 등 다양한 욕구들을 만나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암울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나를 돌보는 동시에 사회 및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자 애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모임이 이어가면서 비폭력대화를 좀 더 연습하자고 말해주는 동료가 있어 이 모임을 제안한 저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낍니다. 모임의 진행자로서 동료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이 모임을 생각해주는 동시에 배움과 성장이 있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왜 여기에 있는지, 활동(운동)을 통해 나와 우리는 무엇을 충족하고 있는지, 채워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고 나면 답답함을 느낍니다. 비폭력대화를 배우기 전에는 답답함이라는 느낌을 알아차리지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내가 힘든 것이 답답해서라는 것을 알게 되면 조금은 누그러지는 듯합니다. 느낌이 선명해지면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더라도 조금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 결국 내가 원하는 욕구(필요)를 알아차리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택할 때 다른 사람(존재)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를 포함하여 더 많은 활동가들이 비폭력대화에 익숙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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