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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동방찐따들의 저녁식사: 치열하지만 유쾌하게

김경서
2024-11-12
조회수 644

1. 동조동방 조합원 모임명 : 찐따들의 저녁식사


2. 동조동방 모임 소개 : 안녕하세요, 찐따들의 저녁식사입니다. 저희는 퀴어페미니스트 정체성을 가진 활동가 넷이 모여 책과 영화와 음식을 나누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본래도 스스럼없이 의견을 주고받던 크루였습니다만, 각박한 세상 속에서 활동과 노동을 지속하느라 얼굴 보는 날이 점차 줄어들더라고요.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만나 문화생활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매달 함께 모여 따뜻한 음식을 먹고 함께 감상한 작품에 대해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나눕니다. 그렇게 함께 보낸 시간들은 세상을 이해하는 시각이자 활동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전환됩니다.


3. 동조동방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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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총 4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5번을 만나려고 했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사랑하는 얼굴들,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4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1회차 토크 주제는 '여돌'이었습니다. 최근의 여자 아이돌 동향을 나누며 관련된 텍스트 <소녀들: k-pop 스크린 광장>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2회차 토크 주제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체인소맨>이 가지는 인셀적인 면과 <주술회전>이 가지는 소년만화로서의 한계를 주로 이야기했습니다. 3회차 토크 주제는 따로 없고, 멤버의 생일이라서 모였습니다. 소중하고 다정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4회차 토크 주제는 '연말연초 독서계획'이었습니다. 연말연초에 읽을 책들과 주제를 정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날 선정된 주제는 난민, 여성SF, 대만, 웃음, 찐따 였습니다. 

지난 6개월간, 동조동방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원금을 사용해 다양한 텍스트를 접할 수 있었고, 보다 부담 없이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상을 지원하는 작고 소중한 이 프로젝트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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